생존·사회02
폐건물 대피소에서 시작된 작은 배급의 질서
거대한 화산 폭발 이후, 지구를 뒤덮은 화산재… 인류는 지금 ‘끝없는 밤’을 지나고 있다.
하늘을 삼킨 거대한 화산재, 폐허가 된 도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제 어둠 속의 삶을 배운다
현장을 그리다어느 날, 거대한 화산 폭발이 세상의 풍경을 바꾸었다. 하늘은 잿빛 먼지와 먹구름에 뒤덮였고, 태양빛은 더 이상 지표면에 닿지 않았다. 끝없는 어둠과 혹독한 추위가 일상이 되었다.
초목은 시들고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살아남은 이들은 버려진 건물에 몸을 숨긴 채, 부족한 식량과 연료로 하루하루를 이어 간다. 해가 다시 뜨리라는 약속마저 희미해진 지금, 사람들은 새로운 생존의 방식을 찾고 있다.
하늘에서 시작된 변화는
우리의 식탁까지 이어졌다.
화산재가 하늘로 솟구친다
잿빛 먼지가 세상을 덮는다
추위와 식량 부족이 이어진다
폐건물 대피소에서 시작된 작은 배급의 질서
빛이 사라진 도시에서 만난 생존자의 목소리
햇빛을 잃은 초목… 무너져 가는 생태계
기다림 이후의 삶을 생각하며
해가 다시 뜰지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